되로 주고 말로 받는 법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법

신 23:19-24:9

20: "타국인에게 네가 꾸어주면 이자를 받아도 되거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형제를 가난의 수렁에 빠지게 하는 주범이 높은 이자를 받는 것이다. 요즈음은 은행을 통해서 법적으로 이자를 조절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부채와 이자는 가난의 수렁이 되고 있다. 자신의 갚을 능력 이상으로 부채를 사용하는 것은 가난의 올무에 걸릴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자 수익을 얻는 것은 합법적이다. 하지만 갚을 능력이 없는 경제적 약자들에게는 여전히 무거운 짐이다. 법으로 정의를 온전히 구현할 수 없다. 주님은 공동체적인 사랑과 배려로 약자를 보호하도록 명령하신다.

 

재정의 복은 노동의 산물이 아니라 믿음의 산물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손해가 나는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므로 이자를 포기할 때 범사에 복을 얻는다. 이자를 포기했더니 범사에 복을 얻으니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것이다.

 

주님, 한 끼 식사를 걱정하는 사람들, 한 모금 식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에게 경제적인 약자들을 돌볼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을 이미 주신 줄 믿습니다. 이미 주신 복으로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으로 가난한 형제들을 잘 돌보겠습니다. 복으로 통로로 우리 자녀들을, 우리 교회를 사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