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이 슬픔과 고통을 대하는 법
성도들이 슬픔과 고통을 대하는 법
렘 1:1-11
"[예루살렘의 슬픔]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로 먹을 것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 (애 1:1,11)
성도들은 슬픔 앞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슬픔은 고통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슬픔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슬픔은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슬픔을 대하는 법은 억압하거나 보복하는 것이다.
억압은 슬픔을 패배의 감정으로 여기고 슬프지 않은 척 괜찮은 척한다. 약하게 보이면 무시당할까 봐서 내적으로 숨기고 억누른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의 내면을 병들게 한다.
어떤 사람들은 슬픔을 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대상을 정하여 미워하고 보복한다. 원수를 갚기 위하여 외신상담 한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의지하여 자신의 삶을 지탱하려고 한다. 이것은 다른 사람을 해치고 결국은 자신도 해치게 된다.
성도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슬픔과 고통을 솔직히 인정하고 토설해야 한다. 토설은 원망과 불평하고는 다르다. 원망과 불평은 사람 앞에서 하는 것이다. 하지만 토설은 제단 앞에 쏟아는 놓는 것이다. 비록 우리의 죄로 인하여 고통과 슬픔이 왔다고 하더라도 지금 느끼는 아픔을 솔직하게 고백하므로 하나님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시 62:8)
마음에 독소를 비워야 간구의 기도를 올릴 수 있다. 마음에 디톡스 없이 간구하는 것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쉽게 원망하고 불평으로 바뀐다. 하나님의 부재를 느끼고 낙심하고 절망하게 된다. 태양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구름이 가리고 있을 뿐이다.
주님, 오늘부터 슬픔의 책을 읽습니다. 애가를 통하여 올바르게 고통과 슬픔을 처리하는 법을 배우게 해 주세요. 감정을 소중한 것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내 안에 풀어놓지 않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쏟아놓지 않겠습니다. 십자가 제단 앞으로 가져 나가서 토설(샤파크)하겠습니다. 우리가 비우면 주님은 채우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