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로 기도하기
애기로 기도하기
렘 1:12-22
"여호와는 의로우시도다 그러나 내가 그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너희 모든 백성들아 내 말을 듣고 내 고통을 볼지어다 나의 처녀들과 나의 청년들이 사로잡혀 갔도다... ...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내가 환난을 당하여 나의 애를 다 태우고 나의 마음이 상하오니 나의 반역이 심히 큼이니이다 밖에서는 칼이 내 아들을 빼앗아 가고 집 안에서는 죽음 같은 것이 있나이다" (애 1:18,20)
고통과 슬픔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 애기로 기도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1) 아프지 않은 척, 괜찮은 척, 믿음으로 잘 견디는 척하는 한다.
2) 죄책감에 사로잡혀 찍소리 못하고 혼자 속앓이를 한다,
3) 부당함을 호소하고 하나님께 항의하고 반발한다.
4) 조용히 실망하고 하나님을 떠난다.
어떤 것이 신앙의 태도인가? 예레미야는 애가로 기도했다. 절망적이고 두려운 현실 앞에서 마음의 고통과 아픔을 토설(샤파크) 했다. 그러나 자신의 아픔을 토설했지만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잊지 않았고,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다. 자신의 슬픔과 고통을 정직하게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자비를 구했다.
드라마에 한 장면이 떠오른다.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이 얼마나 아픈지를 눈물과 함께 마구 쏟아낸다. 한참을 울고 소리를 지르고 나서는 사랑하는 남자의 품에 와락 안겨서 울었다. 그리고 치유가 일어나고 더 깊은 사랑으로 승화되었다. 이것이 액사의 기도다. 눈물은 신성한 디톡스의 길이다.
사랑하는 주님, 때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 앞에서 고통과 슬픔을 당합니다. 슬픔과 통증을 표현하고 싶지만 주님의 뜻에 맞는 것인지 의심이 됩니다. 고통과 슬픔 앞에서 애기로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은 척 견딤보다 솔직한 고백이 주님 앞에서 정직한 예배인 줄 믿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액사의 기도를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