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 치유하기

공명을 일으키는 기도

양자역학으로 푸는 성경 2024. 10. 27. 12:34

공명을 일으키는 기도

애 5:1-10

"우리의 조상들은 범죄하고 없어졌으며 우리는 그들의 죄악을 담당하였나이다... ... 굶주림의 열기로 말미암아 우리의 피부가 아궁이처럼 검으니이다" ( 5:7,10)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데 굳이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이러한 질문은 기도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기인한다. 기도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는 코이노니아이다.. 시인은 지금 자신의 처지에서 느끼는 슬픔과 고통을 하나님께 전달하고 있다. 하나님이 시인의 슬픔과 고통을 느낄 수 있도록

 

그러나 기도가 원망과 푸념과는 다르다. 원망은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이고, 푸념은 자신을 탓하는 것이다. 원망과 푸념은 어둠이 틈타도록 문을 열어준다. 기도는 하나님이나 사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자신이 당하고 있는 슬픔과 고통을 솔직히 표현하여 주님의 공감을 일으키는 것이다. 내 기도의 주파수가 하나님의 긍휼의 주파수와 만나서 공진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주님, 슬픔과 고통 앞에서 조상들의 죄와 유전자를 탓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나의 실수와 허물을 되새기며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현재 직면한 슬픔과 고통을 토로하겠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긍휼에 있습니다. 우리의 눈물과 솔직한 고백이 주님의 긍휼의 주파수에 맞추어 공명을 일으킬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