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 치유하기

영광스러운 직분

양자역학으로 푸는 성경 2024. 11. 9. 12:03

영광스러운 직분

딤전 5:17-6:2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딤전 5:17-18)

 

잘 다스리는 장로’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이들은 누구인가?

초대교회는 가정교회 구조로 사역했다. 장로들은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을 따라 교회를 다스리면서 가정교회를 책임지고 돌보는 사역을 했다. 그리고 여러 지역의 가정교회를 순회하면서 사역하는 오중사역자들이 있었다. 사도, 선지자,복음전도자, 교사와 목사. 이들은 순회하면서 가정교회 장로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역자들을 세우고 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집사(디아콘)가(디아콘) 있었다. 가정교회는 식탁 교제가 자주 있었으므로 식탁에서 시중드는 사람이 필요했다.

 

오늘날 지역교회에서는 가르치는 장로는 목사, 다스리는 장로는 시무장로, 섬기는 성도들은 집사, 그리고 순회사역자는 선교사의 직분으로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직분이 구분되더라도 그 사역은 중복된다. 상황에 따라 가르치고, 다르시고 돌보는 일은 한꺼번에 주어진다. 작은 개척교회에서는 더욱이 그렇다. 마치 부모는 돌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고 다스리는 일도 함께 하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인들은 그 사역에 있어서 집사이기도 하고, 장로이기도 하고, 감독이기도 하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은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선교사이기도 하다. 이 모든 직분은 차별이 없고 영광스러운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때문이다. 비서가 결코 낮은 직책이 아니다. 더구나 대통령 비서라면 어떤가? 하물며 왕 중의 왕이신 주님의 집사라면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각자에게 영광스러운 직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가지 직분에 머물러 있지 않고 유연성 있게 섬기고 사역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가르쳐야 할 때 말씀을 가르치기도 하고, 위로가 필요할 때 위로하며, 책망할 때 바르게 훈계할 수 있도록 성령충만을 구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똥 기저귀를 치우면서도 결코 자존감이 낮아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직분은 영광스러운 것임을 고백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