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 치유하기

남편과 아내

양자역학으로 푸는 성경 2024. 11. 22. 11:30

남편과 아내의 관계

호 2:14-3:5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호세아 2:16)

 

바알-남편, 바알은 중동지역에서 아내가 남편을 부르는 호칭이었다. 하나님은 이 호칭을 사용하지 말고 이쉬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무슨 차이가 있는가?

 

바알은 주인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타락한 후에 죄로 인하여 망가진 남녀관계의 질서에서 나온 호칭이다. 주종관계에서 부르는 호칭이었다.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창세기 3:16)

 

이쉬와 잇샤, 원래 하나님 주신 남편과 호칭은 아쉬와 잇샤였다. 이쉬와 이샤는 서로 보충하여 완전하게 하는 필수적인 관계였다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이쉬)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잇샤)라 부르리라 하니라" (창세기 2:23)

동양과학에서는 하나의 기에서 음양이 나오고, 음양의 운동이 오행과 육기를 만든다고 본다. 음과 양은 관계는 우주를 생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관계이다. 음과 양은 주종관계가 아니라 서로 보충하고 화합하여 오행이 생기고 육기(풍한서습조)를 만든다.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창조 원리와도 일치한다. 한 분 하나님에서 만물이 나왔고 만물은 음양의 원리로 존재하고 운동한다.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왜곡되었던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회복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주인과 종의 관계로는 온전한 가정을 세울 수 없다. 이쉬와 잇샤의 관계를 통해서 온전한 가정이 세워진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세기 2:24)

 

하나님 아버지, 부부관계에서 흔히 범하고 있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세요. 남편과 아내는 바알과 아세라가 아님을 고백합니다. 바알과 아세라는 서로 조종하고 지배하지만 이쉬와 잇샤는 서로 존중하고 보충합니다. 서로 조종하고 지배하려는 의도를 버리고 서로 존중하고 보충하므로 하나님의 본래적 뜻을 이루는 부부가 되도록 힘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