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조차도 복이 되는 인생

죽음조차도 복이 되는 인생

시 116:12-117:2

"주의 성도들의 죽음은 주께서 보시기에 값진 것이니이다." (시 116:15)

 

인생이 구차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 삶에 대한 애착 때문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 보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구차해 지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삶에 대한 애착이라기보다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 인생을 구차하게 만든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온 삶의 애착은 애처롭다. 진리인지 거짓인지 분별하지도 못한다. 정의인지 불의인지 분별하지 못한다. 오직 무엇이 생존에 더 유리한지만 생각한다. 그래서 힘이 당기는 쪽으로 이라 끌리고 저리 끌리고 선동을 당한다. 그러다가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끝을 맞이한다.

 

성도들의 인생이 빛나는 이유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육체의 죽음은 새롭고 영원한 삶으로 가는 현관문임을 알고 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애착하고 발부동치는 구차한 인생이 아니라 사명을 이루고 상급을 쌓는 과정이다. 시험 종료의 종소리가 들리면 미련 없이 펜을 놓고 작성한 답안을 제출하는 학생처럼 홀가분하다.

 

우리의 삶이 가치가 있으려면 가치 있는 죽음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성도의 죽음은 주님께 값진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성도들의 죽음은 주님께 가치 있는 것이라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안전함으로 이생의 삶을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거짓에 선동당하지 않고, 위협과 박해에 굴복하지 않고 주님 주신 생명의 품위를 지키면서 살아가겠습니다. 나는 영원한 생명을 이미 받은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나는 당당하게, 빛나게 살아갑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