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쪽을 선택할 것인가?
어떤 쪽을 선택할 것인가?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수 24:15)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이것은 19070년대 한 전자회사의 광고 카피였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이 광고를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매일매일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선택은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고 어떤 선택은 10년을 좌우한다. 어떤 선택은 50년, 100년을 좌우한다.
대한민국은 현대사의 수많은 사건 속에서 순간순간 바른 선택을 했기에 이나마 열방 중에 존재감 있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 다시 큰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싸움은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다. 국힘당과 민주당의 싸움이 아니다.
1. 진리와 비진리의 가치관 싸움이다.
국민들은 언론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오늘날 언론은 지나치게 카르텔화되어 있어서 무엇인 참인지 무엇이 거짓인지 분별하기가 쉽지 않다. 노동조합의 기관지가 되어버렸다. 큰 조직을 갖춘 기성 언론이라고 믿을 만하고 비조직적인 유튜브 언론이라고 믿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오직 절대 진리의 잣대로 분별해야 한다.
무엇이 진리의 표준인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성경이라는 캐논이 있다. 성경의 가치에 맞으면 진리이고, 성경의 가치와 맞지 않으면 비진리이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사 40:8)
‘공산주의, 독재주의, 전체주의, 동성애, 페미니즘’은 결코 성경적 가치와 양립할 수 없다. 이러한 가치가 잠시 동안 우리를 속일 수는 있지만 결국은 기독교는 박해와 죽음을 면치 못한다.
이와 크게 구별되는 ‘자유주의, 시장경제, 민주주의, 양성애’는 온전한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성경의 가치와 양립할 수 있다. 개인이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의 신앙과 신념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자유 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의 싸움이다.
지금 일어난 싸움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의 싸움이다. 공산주의를 경험하지 않은 세대들은 공산주의가 얼마나 반기독교적이고 반인 간 적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공산주의의 종주국이었던 소련(러시아)에서는 공산주의 혁명으로 1400만명이 죽임을 당했다.
스탈린 정권의 특징은 독재자 개인숭배, 사악한 인권유린, 정치탄압, 강제노동수용소, 숙청, 살인, 소수민족 대학살, 전범, 기아와 독립국 침략을 통한 ‘붉은 위성 국가’ 건설이었다. 스탈린은 레닌이 사망한 후 레닌의 ‘신 경제 정책’을 중앙계획경제와 사악한 개인독재로 바꿔 놓았다. 스탈린이 소련을 강제로 산업화시키면서 소련의 농업은 무너졌다. 그래서 1932년부터 1933년까지 대규모 기아로 소련 주민 600만-800만 명이 죽었다. 그들 중 400만 -500만 명이 당시 구 소련에 속하던 우크라이나 주민이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그 기아 시기를 아직까지 ‘홀로도모르’ 대학살로 추모하고 있다.
중국공산당도 다르지 않다. 일당독재, 종교단압, 소수민족 박해, 정경유착, 주정부패, 테러단체 지원, 부정선거를 통한 위성국 조종 등. 죠지오엘의 ‘동물농장’을 연상케하는 전체주의 사회가 중국이다.
현재 이러한 중국의 지원을 받는 정치 세력이 누구인지를 분별해야 한다. 북한조차도 중국을 1000년의 적으로 규정하고 경계하고 있다. 종북, 종중국하는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 아니면 지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킬 것인지의 싸움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3. 기독교 가치와 반기독교 가치의 싸움이다.
동성애는 성경이 절대 금지하는 죄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죄이다. 소돔과 고모라가 이 동성애로 불심판을 받았다. 그런데 이러한 악법을 발의하고 가장 지지하는 정당이 기독교 가치를 존중할 수 있겠는가?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유독 교회 예배가 불평등한 제재를 받았다. 복잡한 지하철이나, 버스는 허용하면서 2미터씩 떨어져 앉아서 드리는 예배 조차도 방역을 핑계로 제제하고 고발했다. 언론은 악의적 보도로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
성도들은 무관심해서는 안된다. 반기독교 정부가 세워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4. 미국 중심의 자유민주의 동맹과 중국 중심의 공산독재주의 동맹의 싸움이다.
현재 국제질서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에 중에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주의, 민주주의 동맹에 속할 것인가? 중국을 중심의 공산주의, 전체주의 동맹에 속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중도라는 것은 없다. 중도는 두 쪽으로부터 다 팽을 당하게 될 것이다. 이 구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지 오늘날 세계는 미국의 시스템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달라가 기축통화이고, 영어가 세계 공용어이다. 은행거래와 주식 거래도 미국 시스템을 따른다. 군사력에 있어서 미국이 세계의 경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거부하는 것은 물고기가 물이 아닌 육지에서 살겠다는 것과 같다.
현재 이재명의 민주당은 미국중심의 국제질서를 거부하고 중국중심의 국제질서를 구축하는데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물론 중국의 뇌물과 선거공작으로 인해서 약점이 잡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것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향후 50년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우리 세대는 그동안 영적인 부흥, 경제적 부흥, 정치적 부흥의 영광을 보았다. 하지만 20-30대, 우리의 자녀 세대는 지금의 선택이 향후 50년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나와 내 집은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기독교적 가치,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유주의 가치, 통제경제가 아닌 시장경제의 가치를 선택할 것이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