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욥 15:17-35
17-18: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엘리바스는 자신의 경험과 조상들의 경험을 근거로 ‘보응의 원리’를 주장했다. 자신의 경험은 실제적인 느낌이 있고, 조상들의 경험은 전통이 주는 안정감이 있다. 하지만 경험과 전통이란 참고할 일반 은총이지 절대적인 진리는 될 수 없다. 절대 진리는 오직 특별계시로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영의 생각 만이 생명과 평안을 줄 수 있다. 롬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그런데 육신의 생각이란 무엇인가? 흔히 비도덕적이고 더러운 정욕적인 생각 만을 육신의 생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육신의 생각은 영에서 나오지 않은 것은 모두 육신의 생각이다. 아무리 고상하고 전통적이고, 윤리적인 옷을 입고 있다고 하더라도 영에서 나온 것이 아니면 다 육신의 생각이다. 그래서 우리는 합리적으로 보이는 철학과 정의롭게 느껴지는 이데올로기에 속는 것이다. 경험과 전통의 옷을 입은 고상한 육신의 생각이 벌거벗고 더러운 육신의 생각보다 더 위험하다.
영은 무엇인가? 영에 대해서 잘못된 오해가 있다. 영은 무슨 신비하고 예언적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영은 혼돈하는 안개가 아니라 빛나는 햇빛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영이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주님, 영을 따라 결정하고 순종하겠습니다. 아무리 느낌이 실제적이어도 영에서 온 것이 아니면 거부하겠습니다. 육신에서 나온 어떤 철학도, 이데올로기도 생명을 줄 수 없음을 선포합니다 질병의 증상은 실제적이고, 주님의 치유의 말씀은 느껴지지 않을지라도,, 말씀을 취하겠습니다. 재정의 문제는 현실적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받은 재정의 축복을 믿음으로 선택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이른 말씀이 영이고 생명임을 선포합니다. 나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죄로부터, 질병으로부터, 가난으로부터, 갈등으로부터, 사망으로부터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