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력학적 하나님
신 4:15-31
16: "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의 형상이든지, ","
주님은 왜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는가? 형상을 만들면 이미지가 고정되어 사진이 된다. 사진은 자신이 좋아하는 한 순간에만 머무르게 한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형상은 우상이 되고 우상을 하나님을 조정하려는 수단이 된다. 사진은 하나님을 정력학적 신으로 고정시킨다.
하나님은 정력학적 신이 아니라 동력학적인 신이시다. 장소와 시간에 매여 계시는 분이 아니다. 내 생각대로 붙잡아두고 조정할 수 있는 신이 아니다. 하나님은 움직이시며,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기독교는 신을 형상으로 만나지 않고 말씀으로 만난다. 신앙생활은 추억의 사진이 아니라 날마다 새롭게 찍는 동영상과 같다. 여러 번 읽었던 말씀도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로 들려진다. 우리는 주님을 형상으로 만들어 섬기지 않는다. 말씀으로 듣고 순종하고 교제하므로 섬긴다.
주님, 눈에 보이는 많은 형상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이 우상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안정감을 위하여 형상을 만들지 않고, 말씀으로 듣고 순종하고 교제하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