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힘왕하 1:13-18"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왕하 1:13) 오십부장은 아하시야와 엘리야 사이에서 고민했다. 아하시야는 현실적인 정치권력, 몸의 안전을 위협하는 물리적인 실체였다. 또한 엘리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힘의 상징이었다. 어느 쪽을 따라야 할까? 자신에게 오십 명 부하들의 생명이 달려있다. 그들의 가족을 생각하면 2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생사가 달려 있는 것이다. 이때 이 사람들을 살린 것은 오십부장의 겸손이었다. 겸손한 말과 태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누그러뜨렸다. 결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