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9:1-16 17-18: "그가 폭풍으로 나를 치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시며 나를 숨 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을 내게 채우시는구나" 욥은 왜 이렇게 비틀거리고 있는가? 그토록 강하고 단단했던 믿음의 사람이 고난 앞에서 휘청거리며 다운 직전에 몰렸다. 적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주먹을 엉뚱한 쪽을 향하여 헛방만 때리고 있다. 욥의 문제는 그의 행위에 있지 않았다. 욥의 친구들과 욥도 보이는 세계에 집중하고 있다. 인과율에 갇혀서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욥의 문제의 원인은 그의 생각에 있었다. 세상을 이해하는 세계관이 잘못되어서 일어나는 세계관의 혼란이었다. 세상은 물질과 사람, 하나님과 사탄의 파동이 만들어내는 영적이며 물질적인 세계인데 욥은 그저 인과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