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힘
왕하 1:13-18
"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왕하 1:13)
오십부장은 아하시야와 엘리야 사이에서 고민했다. 아하시야는 현실적인 정치권력, 몸의 안전을 위협하는 물리적인 실체였다. 또한 엘리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힘의 상징이었다. 어느 쪽을 따라야 할까? 자신에게 오십 명 부하들의 생명이 달려있다. 그들의 가족을 생각하면 2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생사가 달려 있는 것이다.
이때 이 사람들을 살린 것은 오십부장의 겸손이었다. 겸손한 말과 태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누그러뜨렸다. 결과적으로 그는 살았고, 오십 명의 부하들도 살았다. 하드파워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가 소프트파워로 해결된 것이다. 인생은 수 없는 난제들이 즐비하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하드파워로 문제를 풀려고 하지만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 파워가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된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한 자와 함께 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6:18-19)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약 4:6)
주님, 교만의 위험성을 알게 하시고 겸손의 파워를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만한 마음은 파괴하지만 겸손한 마음은 세우는 것임을 명심하겠습니다. 오늘 저도 오십부장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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