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 치유하기

축복과 저주의 갈림길에서

양자역학으로 푸는 성경 2024. 9. 4. 12:51

축복과 저주의 갈림길에서

왕하 2:15-25

"엘리사가 뒤로 돌이켜 그들을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곰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의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 (왕하 2:24)

 

이것은 성경이야기 중에서 참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다. 하나님의 성품과도 좀 맞지 않는 것 같고 엘리사에 대해서 실망스러워지는 부분이다. 주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무슨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시는 걸까??

 

여리고 와 벧엘에서 아주 대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여리고에서 엘리사는 말씀으로 나쁜 물을 고쳤다. 그런데 벧엘에서는 말씀으로 사십이 명이나 되는 어린아이들이 죽었다. 여리고는 하나님의 선지자를 존중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권위를 존중하고 순종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벧엘 사람들은 선지자를 조롱했다. 이것은 엘리사 개인에 대한 조롱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조롱과 불순종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온 열방을 사랑하시고 복 주시길 원하신다. 하지만 이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하고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이것은 중력의 법칙과 같이 지키면 복이지만 어기면 화를 당한다. 중력으로 인하여 우리가 지구에서 떨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살고 있지만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 다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상관이 없다. 기독교인이라고 자동적으로 축복이 임하지 않는다. 축복과 저주는 이미 우리 앞에 주어졌다. 그러나 이것을 선택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 11:26-27)

 

사랑하는 주님, 일반 은총으로 특별 은총으로 모든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셨음을 믿습니다. 주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순종하므로 잘 누리겠습니다. 말씀을 더 잘 알게 하시고 순종하도록 성령님 도와주세요. 우리의 무지함과 불순종함이 저주를 풀어놓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거룩한 지식과 순종은 축복을 풀어놓는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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