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 미스터리
왕하 23:21-30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 요시야 당시에 애급의 왕 바로 느고가 앗수르 왕을 치고자 하여 유브라데 강으로 올라가므로 요시야 왕이 맞서 나갔더니 애굽 왕이 요시야를 므깃도에서 만났을 때에 죽인지라" (왕하 23:25,29)
성경에서 요시야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미스터리 중에 미스터리다.. 다윗처럼 칭찬을 받았던 선왕 요시야의 생애가 허무하게 끝이 났을까? 이 사건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해서 시험에 들게 하고 믿음에서 떠나게 한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요시야의 개혁을 결코 실패하지 않았다. 유다의 멸망을 막지는 못했지만 포로세대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바로 요시야 키즈들이다. 포로시기에 성경이 기록되고 회당이 생기면서 복음은 유대의 지경을 넘어서 전지구적으로 확장되기 위한 인프라가 준비되었다. 예수그리스도가 오시고 복음이 완성되면서 이 복음은 성경과 회당의 시스템을 타고 열방으로 전파되었다. 이러한 기초가 요시야의 개혁시대에 이루어졌다.
보이는 사건은 하나님의 역사의 한 조각에 불과하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가장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혁명이었지만 사실은 가장 성공한 혁명이었다. 요시야의 개혁과 죽음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혁명을 예표하고 있다.
주님, 눈에 보이는 성과를 가지고 성공과 실패를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실패한 것처럼 보여도 말씀대로 살고 죽었다면 그것은 성공한 것인 줄 믿습니다. 드러난 사건으로 실망하지 않고 자녀를 위하여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역사기록 보관소에는 성공한 역사로 기록되고 상급을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