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 치유하기

양자상태로 임한 하나님 나라

양자역학으로 푸는 성경 2024. 12. 5. 15:29

양자상태로 임한 하나님 나라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골로새서 1:13)

 

앞뒤가 보이지 않는 캄캄한 흑암이 덮어 올 때가 있다. 막막한 동굴에 갇혀서 몸에 힘이 빠지고 아무런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이럴 때는 어찌해야 할까?

 

하나님의 말씀은 이럴 때 우리의 영적지위를 상기시키신다. 거듭난 영혼은 이미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어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진 사람들이다. 이것은 미래형이나 진행형이 아니라 완료형으로 이미 얻은 것이다. 그런데 왜 현실에는 어둠이 있고 고통이 있는가? 이 영적 지위와 권세는 영적세계에 양자상태로 존재한다. 양자상태란 입자와 파동이 이중성을 가지고 중첩된 상태로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이때 누군가 관찰하기 시작하면 이중성이 붕괴되어 입자로 현실화되는 것이다.

 

얼마전에 아들과 함께 양자의 세계를 경험을 했다. 가로등이 없는 카자흐스탄의 밤 길은 캄캄한 흑암이었다. 길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흑암에 전조등을 비추면 길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보이는 것이 실재가 아니다. 보이지 않는 실재가 있다. 이 실재를 현실에 나타나게 하는 것이 믿음이다.

 

잠시 멈추어서서 하늘을 보았다. 땅은 캄캄한 흑암이었지만 하늘에는 셀 수 없는 별들의 빛으로 가득했다. 성도들의 영원한 실재는 하늘나라에 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양자상태로 우리에게 임했다. 우리는 천국에 들어 가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기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 6:10)

 

하나님 아버지, 캄캄한 흑암 속에서 하늘을 봅니다. 말씀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이미 흑암의 권세에서 건짐을 받았고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습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이미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제 나타날지어다. 말씀과 성령님의 빛으로 비추는 곳에 길이 보이고 하나님 나라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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