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와 과학의 만남
눅 1:1-25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눅 1:3-4)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종교는 계시에 의존하고, 과학은 사실과 실험에 의존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가를 통해 계시와 과학적 연구를 통합하셨다.
누가는 예수님을 직접 본 제자가 아니었다. 그는 직통 계시를 받지 않았지만, 바울을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의사였던 누가는 과학자다운 관찰과 연구로, 모든 것을 근원부터 자세히 조사하며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두 책은 과학적이고 역사적인 신빙성을 지니게 되었다.
하나님의 계시는 천사를 통해서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역사와 과학 속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숨겨져 있다. 우리는 기도와 연구를 통해 복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과학을 최고의 권위로 여기는 현대인들에게는, 성경이라는 특별계시와 과학이라는 일반계시의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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