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기도
빌1:1-11
빌 1:3-4: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하며 간구하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바울은 현재 로마에서 연금상태에 있다. 투옥되어 있던 바울은 어떻게 감사와 가쁨의 기도를 드릴 수 있었을까?
첫째는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예수님이 복음을 위하여 낮아지셨으니 종인 자신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하고 오히려 영광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투옥 중에도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었다.
둘째는 바울은 영적인 기도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육적인 기도는 응답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미래를 간구한다. 하지만 영적인 기도는 완료형이다. 이미 예수께서 이루어주신 것을 영으로부터 풀어놓는 것이다. 또한 영적인 기도는 미래에 일어날 일을 현재로 가져와서 감사하는 것이다. ‘ 응답된 기도를 바로 보면서 느끼는 감사와 기쁨이 가장 강력한 기도다’ 바울은 영적인 기도의 비밀을 잘 알고 있었다.
주님, 나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주님에 비하면 너무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복음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같이 형제들을 위하여 기쁨과 감사로 기도합니다.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빌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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