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이 임하면 일어나는 일눅3:1-14"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눅 3:2) 누가는 황제와 총독, 그리고 분봉왕의 이름을 나열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역사의 주인공은 아니었습니다. 대제사장의 이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역사의 주체는 아닙니다. 화려한 정치 권력과 종교 권력은 역사성을 증언하는 배경 설명일 뿐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은 광야의 요한에게 임하였습니다. 말씀이 임한다는 것은 새로운 창조가 일어남을 의미합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창 1:2-3) 하나님 앞에서 혼돈과 공허, 흑암은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