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는 일과 영이 허락하는 일행 15:36-15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순항하던 바울과 바나바의 선교 여정에 문제가 생겼다. 바나바와 바울의 갈등은 선교역사에서 참 미스터리한 사건이었다. 성숙하고 헌신된 사도를 조차도 갈등하고 다투다니, 두 사람 다 일리가 있는 주장이었지만 연합하지 못하고 깨어졌다. 거룩한 비전을 가진 사람들도 연합하지 못하고 깨질 수 있다. 또한 바울은 아시아에서 계속 말씀을 전하려 했지만 성령께서 막으셨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바울의 길이 자꾸 막히는 느낌이 든다. 무엇인 문제였을까? 바울의 내면에서 일치가 없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자신의 생각대로 애를 썼다. 하지만 바울의 영 안에 계신 성령님의 생각을 달랐다. 바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