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고-채우고-소통하라

 

 

레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 이 말은 과학이 밝혀 내기 이미 4천 년 전에 알려진 생명과 건강에 대한 신적 계시이다. 현대 의학은 오염된 피가 거의 모든 질병의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피를 깨끗하게 하면 치유는 저절로 일어난다.

그러면 어떻게 피를 깨끗하게 할 수 있는가?

첫째, 비우고

둘째, 채우고

셋째, 소통하라.

 

첫째 비우라. 건강하려면 먼저 피 안에 있는 독소를 비워야 한다. 이것을 디톡스라고 부른다. 존 홉킨스 의대에서는 1991년에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지구상에는 36,000가지의 질병이 있다. 그런데 그 원인은 활성산소 때문이다" 한의학에는 만병일독(萬病一毒) 이라는 말이 있다. 만 가지 병이 있지만 그 원인은 한 가지 독에 있다는 뜻이다. 활성산소는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불안정한 산소이다. 활성산소는 병균을 공격하여 몸을 지키는 이로운 역할도 하지만 과다하게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하여 DNA에 손상시키며 질병의 근본원인이 된다. 활성산소가 세포를 피를 오염시키고 세포를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디톡스는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디톡스를 통하여 오염된 피를 정화하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이다.

 

둘째 채우라. 비웠으면 이제 건강한 피로 채워야 한다. 건강한 피를 만드는 것은 음식과 산소 그리고 물과 햇빛이다. 음식의 습관을 바꾸고 올바른 방법으로 물을 마시고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셋째 소통하라. 건강한 피를 만들었으면 이 피가 온몸과 세포를 잘 순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피의 순환은 심장의 힘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근육의 힘이 필요하다. 근육의 힘은 운동을 통해서 생성된다. 사람은 복잡한 생화학적 기계가 아니라 60조의 세포로 이루어진 세포연합체이다.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부품의 결합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유기체이다. 건강한 세포는 만개나 되는 섬모를 가지고 있는데 이 섬모는 다른 세포들과 소통하는 아테나이다. 암세포는 섬모가 거의 없다. 암세포는 다른 세포와 소통하지 않고 혼자서 비대하게 성장하는 이기적인 세포다. 암세포가 생기는 이유는 다른 세포들과의 연결이 끊어지고 소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기혈순환을 중시 여긴다. 기혈이 순환되면 세포와 장기들이 소통하게 되고, 소통하면 몸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모든 사람이 살아가는 중에 겪게 되는 3대 문제가 건강, 돈, 인간관계이다. 그런데 이 세 가지가 모두 동일한 원리로 건강하거나 질병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비우고, 채우고, 소통하면 못 고칠 질병이 없다. 재정도 욕심을 비우고, 저축을 하여 자본을 만들고 돈이 돌면 자연히 부유해진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 원리로 행복해진다. 쓴 뿌리와 상처 난 마음의 독소를 비우고, 넉넉한 사랑으로 채우고 서로 소통하면 행복해지는 것이 인생살이의 이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