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으로 치유하기

삼위일체 사랑

양자역학으로 푸는 성경 2024. 3. 17. 11:20

삼위일체 사랑

막 12:28-34

29-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너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서기관은 첫째 계명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런데 주님은 둘째 계명까지 말씀하셨다. 사실 쉐마 말씀(신 6:5)에는 하나님 사랑에 대한 계명만 적혀있다. 둘째 계명을 덧붙여 말씀하신 의도는 무엇일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하나의 계명이다. 하나님 사랑이 있어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 없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위선으로 흐르기 쉽다. 하나님 사랑을 통하여 충전되어야 그 사랑의 힘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지치지 않는다.

 

그런데 주님은 한 가지를 더 추가하셨다. ‘‘네 자신을 사랑하라 건강한 몸과 마음이 없으면 결코 이웃 사랑에 성공할 수 없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교량이다. 이 세 가지 사랑은 삼위일체로 작동해야 온전하다. 온갖 부비트랩으로 가득한 세상은 상처받기 쉬운 환경이다.. 사랑한다는 것은 거절당하고 상처받을 용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하나님 사랑, 자신 사랑, 이웃 사랑은 늘 함께 작동해야 안전하다.

 

주님, 저는 이미 충분한 사랑을 받은 자입니다. 내 안에서 이 사랑을 묵상하고 느끼고 선포합니다. 이 충분한 사랑이 넘쳐서 이웃에게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계명에 눌려서 쥐어짜는 사랑이 아니라,  나는 하나님 사랑에 겨워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