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하는 광선
왕하 13:1-13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 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가고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노하사 늘 아람 왕 하사엘의 손과 그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 넘기셨더니" (왕하 13:2-3)
이스라엘의 국가적 위기의 근본원인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니라”(히 11:3)”(히11:3) 보이는 것을 고치기 전에 먼저 보이지 않는 것을 살펴야 한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태양 에너지로 살아간다. 우주의 존재하는 모든 것(광물도 식물도 동물도, 태양과 별들)은 하나님의 빛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그래서 이 빛(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이 끊어지면 그것이 곧 죽음이고 소멸이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
우리의 건강, 재정, 인간관계도 보이지 않는 주님의 의로운 광선을 받아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중심 화두는 ‘형상과 질료’이다. 질료(質料, matter)와 형상(形相, form) 질료란 무언가로 만들어질 수 있는 가능태(dynamis)를 의미하며 형상이란 질료를 통해 만들어진 현실태(energeia)이다.
일에는 순서가 있다. 현실태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가능태를 바꾸어야 한다. 이것을 바꾸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건강을 잃었는가? 조용히 주님과의 관계를 돌아볼 일이다. 재정을 잃었는가? 역시 주님과의 관계를 먼저 돌아볼 일이다. 사람을 잃었는가? 주님과의 관계를 먼저 회복해야 한다.
주님, 주님과의 관계가 모든 관계의 근본임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주님의 얼굴에서 비추는 광선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태양의 광선이 만물에게 생명을 주듯이, 주님의 얼굴빛이 나의 삶에 생명력입니다. 건강도, 재정도, 인간관계도.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 22:37-39)
오늘 하루 힘껏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이 힘으로 나를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힘으로 이웃을 사랑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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