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과 존귀의 관을 쓴 존재
욥 10:1-22
3: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시 8:4-6: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으니"
교리(Doctrine)란 무엇인가? 왜 건강한 교리적 가르침이 필요한가? 교리는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서 올바른 성경적 관점을 확립해 준다. 잘못된 이단적 가르침으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는 울타리와 같다.
욥기의 가치는 욥과 친구들의 대화를 통해서 물질, 인생, 하나님과 사탄에 대해서 올바른 교리를 가르쳐 준다. 욥은 의로운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에 대해서 굽은 교리를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것은 맞지만, 인생을 학대하고 멸시하시고 악인의 손을 들어주시는 분은 아니다. 인간의 죄로 인하여 세상에는 마귀가 왕노릇하고 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고난과 고통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욥을 여전히 사랑하시고 더 빛나는 존재로 빚어가고 계신다. 고난을 통하여 욥의 좁은 세계관을 깨뜨리고 계신다. 이 고난의 터널을 지나면 욥은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성숙에 이를 것이다.(42:5) 하나님은 욥에게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우시려고 고난의 터널을 허락하셨다.
주님, 현재적인 세상, 현실적인 세상에는 죄와 마귀로 인하여 밀폐된 영역에는 일시적으로 어둠이 지배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의 빛은 변함이 없습니다. 성도들이 애매한 고난을 당할 수 있지만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이 고난의 터널이 지나면 우리는 귀로만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보고 손을 만지게 될 줄 믿습니다.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더 빛나는 존재로 빚어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과거의 내 모습과 관계없이,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영광과 존귀로 관을 썼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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