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과 악인 당하는 고난의 차이
욥 16:1-17
7,9: "이제 주께서 나를 피로하게 하시고 나의 온 집안을 패망하게 하셨나이다... ... 그는 진노하사 나를 찢고 적대시하시며 나를 향하여 이를 갈고 원수가 되어 날카로운 눈초리로 나를 보시고"
하나님은 의인을 향하여 진노의 화살을 쏘시는가? 욥기의 주제는 세계관이다. 성경적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하면 욥기는 혼란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욥의 친구들은 인과율이라는 뉴톤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이 이해하는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과율에 맡기시는 이신론적 하나님이다.
반면 욥의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세상을 창조도 하시고 사사건건 개입 하시는 분이시다. 좀 더 진보적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의인의 고난이라는 문제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악인의 징벌은 당연하지만 의인이 고난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과 충돌을 일으킨다.
어디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가? 영적세계에 하나님 외에 사탄이 존재하고 일하고 있다는 것을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중보자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계시가 아직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실수로 의인에게 진노의 화살을 쏘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인 저주가 발생한다. 겉보기에는 하나님이 저주하시고 진노 하시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는 사탄이 이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사탄은 자신을 숨기고 이 진노의 창으로 의인들도 공격한다. 하나님의 대안은 무조건 진노를 거두시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라는 성품에 어긋난다. 하나님의 해결책은 대속자, 중보자이신 예수님을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방패가 되어 진노의 창을 막으시고 성도들을 보호해 주신다.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아래 있다. 이것은 악인이든 의인이든 동일하다. 의인들이 진노로부터 피하는 길은 예수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사람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다. 진노의 화살을 막을 수 없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의만이 쏟아지는 진노의 화살에서 나를 보호한다.
주님, 찬양합니다. 나는 죄인이고 나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지만 예수그리스도가 나의 의가 되십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나는 구원받았습니다. 죄와 질병으로부터, 가난과 갈등으로부터, 사망으로부터 이미 구원받았습니다. 나는 의롭고, 건강합니다, 부유하고 행복합니다. 나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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